5월은 신록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아카시아 향기가 바람을 타고 퍼지고, 장미와 이팝나무가 거리를 환하게 밝힙니다. 야외 활동과 행사가 많아지고, 출장도 부쩍 늘어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올해 여름은 조금 다른 마음가짐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기상청은 올여름부터 기상 특보 체계를 대폭 개편했습니다. 폭염중대경보가 새롭게 도입되고, 열대야주의보도 처음 시행됩니다. 집중호우 발생 시에는 긴급재난문자가 더욱 신속하게 발송되고, 기상특보 구역도 더욱 세분화됩니다. 이제는 단순히 날씨를 알려주는 수준을 넘어, 위험을 더 빠르게 인지하고 대응하도록 돕는 체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